사회
외제차 노린 교통사고…2인조 강도 붙잡혀
입력 2010-02-10 07:13  | 수정 2010-02-10 10:12
【 앵커멘트 】
어제(9일) 새벽 외제차 운전자를 납치한 뒤, 수천만 원의 몸값을 요구한 2인조 강도가 검거됐습니다.
간밤 사건, 사고 한정훈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어제(9일) 새벽, 48살 김 모 씨는 고급 외제차를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그런데 상대 차량에서 내린 48살 강 모 씨 등 2명이 김 씨를 마구 때린 뒤 차량에 태웠습니다.

김 씨를 납치한 이들은 가족에게 몸값 7천만 원을 요구했지만, 잠복 중인 경찰에게 붙잡혔습니다.

강도살인 등으로 20년 넘게 함께 복역했던 이들은 카드 값을 갚으려고 고급 외제차를 모는 운전자를 노렸습니다.

▶ 인터뷰 : 박성주 / 서울 서초경찰서 형사과장
- "(외제차 운행하는) 사람들을 아마 무작위로 선정하지 않았나 싶은데, 추가로 정밀하게 수사해야 할 것 같습니다. "

불과 함께 뿌연 연기가 공장을 뒤덮었고 건물은 형체가 알 수 없게 사라졌습니다.


경기도 광주 한 공장에서 불이 난 건 어제(9일) 오후 3시 50분.

불이 나자 소방대원 70여 명과 장비 18대가 동원돼 진화작업을 벌였지만, 불은 저녁 6시가 넘어서 완전히 꺼졌습니다.

어제(9일) 저녁 8시 50분쯤에는 경북 성주군에 있는 한 공장에서 정전기로 추정되는 불이 나 1억 원이 넘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어젯(9일) 저녁 10시 반쯤엔 경기도 지하철 공사 구간에선 상수도관이 파열돼 인근 가구 500여 세대가 물이 끊기면서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MBN뉴스 한정훈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