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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신인 이예원, KLPGA 투어 '첫 우승 기회 잡았다'
입력 2022-10-14 18:47  | 수정 2022-10-14 18:50
KLPGA 투어 제공
올해 최고 신인으로 꼽히는 이예원(19)이 오늘(14일) 전북 익산시 익산 컨트리클럽에서 변형 스테이블 포드 방식으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15점을 보태 중간합계 27점으로 선두에 나섰습니다.

변형 스테이블 포드 방식은 타수가 아니라 스코어마다 부여한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정하는데, 앨버트로스는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상은 -3점이며, 이예원은 버디 8개를 잡아내고 보기 1개를 곁들였습니다.

이예원은 이번 시즌 내내 신인왕 레이스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리는 신인왕 0순위 후보로, 준우승 3번을 하고 이번에 첫 우승에 다시 한번 도전하게 됐습니다. 이예원은 상금랭킹 4위(7억1천242만 원), 대상 포인트 6위, 평균타수 8위(70.948타)를 달리고 있습니다.

'익산의 딸' 박현경(22)은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9점을 추가해 이예원을 3점 차로 추격했습니다. 이예원과 박현경만큼 우승이 못 마른 이가영(23)은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11점을 보태 3위(22점)로 올라섰습니다.

[국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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