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태리 짜증 안 나아져…엄마로서 자질 없는 건가"

가수 이지혜가 육아 고민을 털어놨다.
이지혜는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잘해줘야지 하면서도 한 번씩 폭발하는 내 모습에 난 엄마로서 자질이 없는건가 싶고. 사랑으로 잘 키웠다고 생각했는데 버릇없는 행동들에 부끄럽기 그지없고. 참 어렵다 육아"로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이어 이지혜는 "둘째가 생긴 이후인지 이모할머니가 없어진 이후부터인지 태리의 짜증과 질투는 나아지지 않는다. 인성 좋은 아이로 자랐으면 하는데 오늘 밤엔 고민이 많네"라며 모성애 가득한 걱정을 들려줬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유아용 자동차에 탄 첫째 딸 태리의 뒷모습이 담겼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어떻게 사랑으로 키워야 할지 고민하는 엄마는 충분히 좋은 엄마예요", "우리 태리 더 멋지게 성장할 거예요", "이 시기 지나면 한 걸음 나아갈 겁니다" 등 이지혜를 향한 응원의 댓글을 달았다.
혼성그룹 샵 출신 이지혜는 지난 2017년 세무사 문재완과 결혼, 슬하에 딸 두 명을 두고 있다. 이들 가족은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을 통해 가족 일상을 공개해왔다.
[김민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이지혜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