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국 이야기 맞아?"…빌라 복도서 '고기 파티'한 남성들
입력 2022-10-14 15:20  | 수정 2022-10-14 15:27
빌라 복도에서 고기를 구워 먹는 사람들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남성 3명과 함께 옆에는 목줄 없는 개들도

엄연한 공용 공간인 빌라 복도에서 고기를 구워 먹는 입주민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사람들의 공분을 샀습니다.

어제(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복도에서 고기 구워 먹고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제보자 A씨는 "밤에 복도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들려 나가 보니 3명이 고기를 구워 먹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사진 속에는 남성들이 빌라 계단 쪽에서 숯불을 피워 놓고 고기를 굽고 있었습니다. 개들도 목줄 없이 복도에 함께 있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한국에서 일어난 일이 맞느냐", "내가 다 부끄럽다", "개가 5마리다", "그런데 사진을 어떻게 이렇게 가까이서 찍었나. 혹시 합류한 건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복도를 포함해 엘리베이터, 계단실 등 빌라 및 아파트 내 모든 공용 공간은 입주자들이 공동으로 지분을 소유하는 공동 소유 공간으로 이 같은 취사 행위가 불가합니다.

위반할 시 경범죄 처벌법 제3조에 따라 10만원 이하 벌금이나 구류, 과료 처분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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