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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D 하니 "멤버들 가족 같아...그중에서도 남편"('정희')
입력 2022-10-14 14:00 
그룹 EXID 하니가 멤버들이 남편 같다고 고백했다.
14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최근 데뷔 10주년 기념 앨범 'X'를 발매한 그룹 EXID(솔지, LE, 하니, 혜린, 정화)가 출연했다.
이날 DJ 김신영과 EXID 멤버들은 스피드 퀴즈를 진행했다. "나에게 EXID는?"이라는 질문을 받은 하니는 "가족"이라고 답했다.
하니는 "아직 결혼은 안 했지만, 가족 중에서도 남편 같은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솔지는 따뜻한 남편, 정화는 내 얘기를 잘 들어주는 남편 같다"고 말했다.

하니는 또 "혜린이는 요리를 진짜 잘한다. 그리고 에너지가 되게 넘쳐서 많은 경험을 하게 해줄 것 같은 남편"이라고 비유했다. 이어 "LE는 웃긴 남편이다. 특히 센스 있고 긴장을 잘 풀어주는 그런 남편"이라고 덧붙였다.
솔지는 "EXID 신곡 1위, 내 신곡 1위 중에 무엇을 택할 거냐"라는 김신영의 질문에 "EXID 신곡 1위"라고 답했다. 최근 ODRP의 뮤직드라마 프로젝트 신곡 '사랑이라고 믿었다'를 발매한 솔지는 "오늘은 '불이나'로 나왔기 때문에 우리 곡을 선택했다"고 솔직히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솔지의 '사랑이라고 믿었다'는 늘 내 곁에 있어 줄 것만 같이 느꼈던 사랑이라는 마음이 결국 한 사람은 변하고, 남은 사람의 슬픈 감정을 표현한 곡이다.
한편 EXID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발매한 기념 앨범 'X'의 타이틀곡 '불이나'는 트랩 장르에 아프로 비트를 가미한 힙합 노래다. 중독성 있는 리드 사운드와 경쾌한 박자감이 특징인 곡으로, EXID 특유의 에너지가 잘 느껴진다.
[김민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MBC 보이는 라디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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