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최근 데뷔 10주년 기념 앨범 'X'를 발매한 그룹 EXID(솔지, LE, 하니, 혜린, 정화)가 출연했다.
이날 솔지는 "한 번 연습하면 5분 있다가 쉬어야 한다"며 "축전 영상을 찍을 때도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라는 멘트를 할 때 한 번에 맞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니는 "20대인 정화 빼고 모든 멤버의 가방에 영양제가 있다. 특히 하니가 엄청 많다"고 털어놨다. 혜린은 "나는 오늘도 챙겨 왔다"며 가방 속 영양제를 꺼내 보였다.
막내 정화도 예전 같지 않다고 하소연했다. 정화는 "슬슬 나이가 들었다는 걸 느낀다. 일단 땀이 많아졌다"며 "전에는 5곡을 연달아 춰도 땀을 절대 안 흘렸는데 이번에 연습하면서 얼굴이 시뻘개지는 걸 처음 경험했다"고 말했다.
한편 EXID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발매한 기념 앨범 'X'의 타이틀곡 '불이나'는 트랩 장르에 아프로 비트를 가미한 힙합곡이다. 중독성 있는 리드 사운드와 경쾌한 박자감이 특징인 곡으로, EXID 특유의 에너지가 잘 느껴진다.
[김민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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