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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신문 “BTS, 카타르월드컵 개막 공연 협상”
입력 2022-10-14 12:02  | 수정 2022-10-14 12:14
방탄소년단은 카타르월드컵 공식 후원사 ‘현대자동차’가 공개한 ‘세기의 골(Goal of The Century)’ 캠페인 홍보 노래 Yet To Come(Hyundai Ver.)을 불렀다.
K-POP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022 카타르월드컵 개막 행사 참석을 국제축구연맹(FIFA)과 논의한다는 외국 유명 언론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일간지 ‘문도 데포르티보는 14일 콜롬비아 소식통을 인용하여 샤키라(45)가 카타르월드컵 개막식에서 두아 리파(27·영국), 방탄소년단과 노래할 수 있다. 국제축구연맹과 유명 아티스트 3팀의 협상이 마무리 단계”라고 전했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스페인 4대 스포츠신문 중 하나다. 샤키라는 콜롬비아는 물론이고 스페인어권(스페인+라틴아메리카)을 통틀어 가장 성공한 가수로 손꼽힌다.
2022월드컵 개막 이벤트는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수용인원 6만)에서 카타르-에콰도르 개막전(11월21일 오전 1시) 식전 행사로 열린다.
지난달 스페인 포털사이트 ‘테라는 자체 스포츠 콘텐츠를 통해 트리니다드 카르도나(23·미국), 다비도(30·나이지리아/미국), 아이샤 아지아니(카타르), 방탄소년단, 릴 베이비(28·미국)가 카타르월드컵에서 개막 공연을 펼칠 것으로 예상했다.
방탄소년단은 국제축구연맹 공식 파트너 ‘현대자동차가 카타르월드컵에서 전개할 ‘세기의 골(Goal of The Century) 캠페인 홍보 노래 Yet To Come(Hyundai Ver.)을 불렀다.
현대자동차가 카타르월드컵 캠페인을 위해 만든 Team Century에도 방탄소년단은 스티븐 제라드(잉글랜드), 알렉스 모건(미국), 박지성(한국), 알리 알합시(오만), 나디아 나딤(덴마크) 등 남녀 축구선수와 함께 포함됐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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