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구 도심을 더욱 화려하게'…대구 동성로 축제 21일 개막
입력 2022-10-14 11:30 
대구 동성로 가요제 포스터. [사진 출처 = TCN KOREA]

대구의 도심 대표축제인 대구 동성로축제가 오는 19일 사전 행사를 시작으로 21일 개막한다.
14일 달성문화선양회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동성로 일원에서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된다. 본 축제에 앞서 19일부터 이틀간 사전 행사도 마련된다.
이번 축제는 전국의 관광객 방문을 위한 프로그램과 가을의 성격에 부합하는 프로그램으로 도심 상권을 활성화시키는 데 주안점을 뒀다.
이를 위해 오디션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 국내 대형 연예 기획사인 CUBE , SANDBOX , HIGH UP, OUI 등과 연계해 동성로 가요제 파워M을 개최한다. 또 특집 프로그램으로 국내 대표 모델 기획사인 K PLUS , M DIRECTORS 와 연계해 차세대 국내 최대 모델 오디션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이밖에 대구 케이팝 랜덤 플레이 댄스와 일본 인디뮤직 페스티벌 우승팀인 DOG MONSTER 팀의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마련된다.
축제 기간 중 동성로에는 세계적 작가의 아트상품 체험과 할로윈 축제 분위기를 느끼기 위한 할로윈 체험존 구성, 주얼리특구 상인회와 함께 동성로를 찾아오는 젊은이를 위한 커플반지 만들기 체험 등이 선보인다. 또 남성 전문 뷰티 체험을 위한 바버 체험존, 지역 수제 맥주 및 대구탁주연합에서는 막걸리 시음회 등도 마련된다. 대구를 대표하는 밀키트 음식 체험존과 북한 음식 체험존, 도심 속 캠핑존 등도 만들어 거리에서 다양한 힐링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행사 주관사인 TCN KOREA의 손영수 총감독은 "포토존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MZ 세대를 겨냥한 축제로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동성로 축제의 자세한 정보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대구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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