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8%로 집계됐습니다. 직전 같은 조사에 비해 1%p(포인트) 소폭 하락했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28%로 집계됐습니다. 부정 평가는 63%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갤럽이 실시한 여론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4주 연속 20%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어느 쪽도 아님'은 3%, '모름·응답거절'은 6%였습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국방·안보 11% ▲외교 9% ▲전반적으로 잘한다 8% ▲열심히 한다, 최선을 다한다 7% ▲주관·소신 6% ▲전 정권 극복 6% ▲진실함·솔직함·거짓 없음 4%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험·자질 부족 및 무능함 15% ▲외교 13%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10% ▲발언 부주의 6% ▲독단적·일방적 6% ▲진실하지 않음·신뢰 부족 5% ▲인사 5%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정당 지지도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38%, 국민의힘 32%, 정의당 3%로 각각 나타났으며,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5%였습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