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생은 아름다워가 이틀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3일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감독 최국희)는 전날 2만 26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70만 5593명이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인생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게 된 여성이 남편과 함께 자신의 첫사랑을 찾아 나서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국내 최초의 주크박스 뮤지컬 영화다. 배우 염정아 류승룡 박세완 옹성우 등이 출연했다.
지난달 28일 개봉한 이 작품은 전날 개봉 15일 만에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이틀 연속 1위를 기록하며 흥행 역주행을 이어가고 있다.
2위는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감독 이석훈, 이하 공조2)는 1만 7568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666만 183명을 기록했다.
‘공조2는 한국으로 숨어든 글로벌 범죄 조직의 리더를 잡기 위해 남한, 북한, FBI가 공조 수사를 하는 내용을 그린다. 유해진, 현빈, 윤아, 다니엘 헤니 등이 열연했다. 추석 연휴에 개봉 후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차지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3위는 영화 ‘오펀: 천사의 탄생(감독 윌리엄 브렌트 벨)이 1만 2176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2만 9703명이다.
지난 12일 개봉한 ‘오펀: 천사의 탄생은 레전드 공포 영화 ‘오펀: 천사의 비밀의 프리퀄이다. 어떻게 아이의 모습으로 위장해 입양될 수 있었는지, 전편에서 언급된 일가족 방화 살인 사건의 전말은 무엇인지를 다뤄 공포 캐릭터의 아이콘이 된 에스더 캐릭터 탄생의 기원을 밝힌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