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발생 잊지 못할 사건"(스트레이 키즈 '케이스 원포쓰리' 가사 도입부 가사 中)
말 그대로 '대형 사건'이다.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새 앨범 '맥시던트'를 더블 밀리언셀러에 올려놓은 데 이어 역대 음반 초동 판매량 4위에 올랐다.
14일 음반 판매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가 지난 7일 발매한 새 미니 앨범 '맥시던트(MAXIDENT)'는 발매 후 일주일 동안 총 218만 5013장 판매됐다.
이는 스트레이 키즈의 자체 최고 초동 기록이자 방탄소년단 '맵 오브 더 솔:7(MAP OF THE SOUL:7)'(337만장). '프루프(Proof)'(275만장), '비(BE)'(227만장) 앨범에 이은 역대 초동 4위의 기록이다.
◆역대 초동 4위…블핑·NCT127·세븐틴 이어 BTS '페르소나'도 넘었다
스트레이 키즈의 '맥시던트'는 발매 전날인 지난 6일 오후 기준 선주문 수량 237만 장을 돌파하며 '더블 밀리언셀러' 탄생을 일찌감치 예고한 바 있다. 이는 올해 3월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에 오른 미니 앨범이자 전작 '오디너리(ODDINARY)'의 선주문 수량 130만 장을 무려 107만 장 웃도는 자체 최고 기록이다.
선주문량으로 놀라움을 자아낸 '맥시던트'는 실제 발매 개시 이후 불 붙은 기세로 팔려 나갔다. 이 앨범은 한터차트 기준 발매 당일인 7일 하루 동안 130만 8971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발매 하루 만에 밀리언셀러가 됐다. 이후 8, 9, 10일 연휴를 포함해 나흘 동안 156만 장에 육박하는 판매고를 보이며 블랙핑크, NCT 127의 역대 초동 기록을 깨더니 발매 닷새 만인 11일엔 182만 여 장을 판매하며 180만 장 고지를 넘어섰다.
12일에는 23만여 장을 추가해 200만장 고지를 넘어서며 '초동 더블 밀리언셀러'를 달성했고, 초동 집계 마지막날인 13일에 12만 2618장을 추가로 판매해 최종 218만 5013장의 초동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올해 발매된 앨범 중 방탄소년단의 '프루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량으로, 지난 5월 발매돼 데뷔 첫 '초동 더블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세븐틴의 성적도 넘어선 기록이다.
특히 이번 초동 기록은 일반반 2종에 한정반 1종을 더해 총 3종으로 달성한 기록이라는 점에서 독보적이다. 14일부터는 디지팩도 발매 예정이라 초동 기록으로 확인한 음판 기세를 고려하면 스트레이 키즈 '맥시던트' 총판은 300만 장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탄탄한 음악세계로 글로벌 팬덤 확장…'빌보드200' 1위 또 쓸까
2018년 3월 데뷔한 스트레이 키즈는 데뷔 앨범부터 전 앨범 전 수록곡을 직접 만드는 진정한 '자체 제작돌'로서 독보적인 음악적 성과를 보여주며 데뷔 첫 해 신인상을 휩쓸었다. 이후 그들만의 음악 세계를 다지는 데 주력한 이들은 2020년 발표한 '신메뉴'부터 본격 주목 받기 시작한 이후 2021년 Mnet '킹덤' 우승과 '소리꾼'의 히트로 성장 가속을 밟았다.
특히 줏대있게 쌓아온 스트레이 키즈만의 음악 세계에는 글로벌 팬들이 먼저 반응했다. 탄탄한 코어 팬층을 확보한 스트레이 키즈는 이후 매 컴백마다 앨범 판매량을 더블 스코어 수준으로 띄워 나갔다.
'소리꾼'이 수록된 앨범 '노이지(NOEASY)'로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최초의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이들은 지난 3월 발표한 '오디너리'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하며 국내외 음악시장에 파란을 일으켰다.
'빌보드 200' 1위에 오른 K팝 그룹은 스트레이 키즈 이전에 방탄소년단, 슈퍼엠 두 팀에 불과했기에 이들은 차세대 음반킹으로 주목 받았고, 이번 '맥시던트'를 통해 다시 한 번 놀라운 앨범 판매량을 보여주며 '빌보드 200' 두 번째 1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 부문에서 2번 이상 정상에 오른 K팝 그룹은 현재까진 방탄소년단이 유일한데 스트레이 키즈가 1위를 차지할 경우 1년에 2번 '빌보드200' 정상이라는 유의미한 기록을 추가하게 된다.
스트레이 키즈의 이번 앨범명 '맥시던트'는 영어 단어 맥스(Max), 맥시멈(Maximum)과 액시던트(Accident), 인시던트(Incident)의 합성어로 예고 없이 닥친 '대형 사건'을 의미한다. 이들은 작명 그대로 2022년 가요계 '초대형 사건'을 일으키는 데 성공하며 명실상부 '차세대 음반킹'으로 우뚝 섰다.
스트레이 키즈의 신보에는 타이틀곡 '케이스 원포쓰리'(CASE 143)를 비롯해 '식혀', '기브 미 유어 티엠아이(Give Me Your TMI)', '슈퍼 보드(SUPER BOARD)', '쓰리라차(3RACHA, 방찬 창빈 한)', '테이스트(TASTE, 리노 현진 필릭스)', '나 너 좋아하나봐(승민, 아이엔)', 일본 미니 2집 타이틀곡 '서커스(CIRCUS)' 한국어 버전까지 총 8곡이 수록됐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말 그대로 '대형 사건'이다.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새 앨범 '맥시던트'를 더블 밀리언셀러에 올려놓은 데 이어 역대 음반 초동 판매량 4위에 올랐다.
14일 음반 판매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가 지난 7일 발매한 새 미니 앨범 '맥시던트(MAXIDENT)'는 발매 후 일주일 동안 총 218만 5013장 판매됐다.
이는 스트레이 키즈의 자체 최고 초동 기록이자 방탄소년단 '맵 오브 더 솔:7(MAP OF THE SOUL:7)'(337만장). '프루프(Proof)'(275만장), '비(BE)'(227만장) 앨범에 이은 역대 초동 4위의 기록이다.
◆역대 초동 4위…블핑·NCT127·세븐틴 이어 BTS '페르소나'도 넘었다
스트레이 키즈의 '맥시던트'는 발매 전날인 지난 6일 오후 기준 선주문 수량 237만 장을 돌파하며 '더블 밀리언셀러' 탄생을 일찌감치 예고한 바 있다. 이는 올해 3월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에 오른 미니 앨범이자 전작 '오디너리(ODDINARY)'의 선주문 수량 130만 장을 무려 107만 장 웃도는 자체 최고 기록이다.
선주문량으로 놀라움을 자아낸 '맥시던트'는 실제 발매 개시 이후 불 붙은 기세로 팔려 나갔다. 이 앨범은 한터차트 기준 발매 당일인 7일 하루 동안 130만 8971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발매 하루 만에 밀리언셀러가 됐다. 이후 8, 9, 10일 연휴를 포함해 나흘 동안 156만 장에 육박하는 판매고를 보이며 블랙핑크, NCT 127의 역대 초동 기록을 깨더니 발매 닷새 만인 11일엔 182만 여 장을 판매하며 180만 장 고지를 넘어섰다.
12일에는 23만여 장을 추가해 200만장 고지를 넘어서며 '초동 더블 밀리언셀러'를 달성했고, 초동 집계 마지막날인 13일에 12만 2618장을 추가로 판매해 최종 218만 5013장의 초동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올해 발매된 앨범 중 방탄소년단의 '프루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량으로, 지난 5월 발매돼 데뷔 첫 '초동 더블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세븐틴의 성적도 넘어선 기록이다.
특히 이번 초동 기록은 일반반 2종에 한정반 1종을 더해 총 3종으로 달성한 기록이라는 점에서 독보적이다. 14일부터는 디지팩도 발매 예정이라 초동 기록으로 확인한 음판 기세를 고려하면 스트레이 키즈 '맥시던트' 총판은 300만 장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탄탄한 음악세계로 글로벌 팬덤 확장…'빌보드200' 1위 또 쓸까
2018년 3월 데뷔한 스트레이 키즈는 데뷔 앨범부터 전 앨범 전 수록곡을 직접 만드는 진정한 '자체 제작돌'로서 독보적인 음악적 성과를 보여주며 데뷔 첫 해 신인상을 휩쓸었다. 이후 그들만의 음악 세계를 다지는 데 주력한 이들은 2020년 발표한 '신메뉴'부터 본격 주목 받기 시작한 이후 2021년 Mnet '킹덤' 우승과 '소리꾼'의 히트로 성장 가속을 밟았다.
특히 줏대있게 쌓아온 스트레이 키즈만의 음악 세계에는 글로벌 팬들이 먼저 반응했다. 탄탄한 코어 팬층을 확보한 스트레이 키즈는 이후 매 컴백마다 앨범 판매량을 더블 스코어 수준으로 띄워 나갔다.
'소리꾼'이 수록된 앨범 '노이지(NOEASY)'로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최초의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이들은 지난 3월 발표한 '오디너리'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하며 국내외 음악시장에 파란을 일으켰다.
'빌보드 200' 1위에 오른 K팝 그룹은 스트레이 키즈 이전에 방탄소년단, 슈퍼엠 두 팀에 불과했기에 이들은 차세대 음반킹으로 주목 받았고, 이번 '맥시던트'를 통해 다시 한 번 놀라운 앨범 판매량을 보여주며 '빌보드 200' 두 번째 1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 부문에서 2번 이상 정상에 오른 K팝 그룹은 현재까진 방탄소년단이 유일한데 스트레이 키즈가 1위를 차지할 경우 1년에 2번 '빌보드200' 정상이라는 유의미한 기록을 추가하게 된다.
스트레이 키즈의 이번 앨범명 '맥시던트'는 영어 단어 맥스(Max), 맥시멈(Maximum)과 액시던트(Accident), 인시던트(Incident)의 합성어로 예고 없이 닥친 '대형 사건'을 의미한다. 이들은 작명 그대로 2022년 가요계 '초대형 사건'을 일으키는 데 성공하며 명실상부 '차세대 음반킹'으로 우뚝 섰다.
스트레이 키즈의 신보에는 타이틀곡 '케이스 원포쓰리'(CASE 143)를 비롯해 '식혀', '기브 미 유어 티엠아이(Give Me Your TMI)', '슈퍼 보드(SUPER BOARD)', '쓰리라차(3RACHA, 방찬 창빈 한)', '테이스트(TASTE, 리노 현진 필릭스)', '나 너 좋아하나봐(승민, 아이엔)', 일본 미니 2집 타이틀곡 '서커스(CIRCUS)' 한국어 버전까지 총 8곡이 수록됐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