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뉴욕 글로벌 금융리더포럼 "불확실성 속에서 장기투자"
입력 2022-10-14 07:00  | 수정 2022-10-14 07:56
【 앵커멘트 】
월가와 여의도를 대표하는 금융인 160여 명이 뉴욕에서 글로벌 금융리더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1-2년은 불확실성을 받아들여야 한다"면서 긴 안목을 갖고 투자할 것으로 권고했습니다.
뉴욕에서 최중락 특파원입니다.

【 기자 】
초긴축시대 성공하기 위한 글로벌 금융전략.

그 해법을 월가 거물들과 논의하는 매일경제 글로벌금융 리더스 포럼이 뉴욕에서 열렸습니다.

▶ 인터뷰 : 장승준 / 매일경제 부회장
- "이번 포럼이 뉴욕과 서울에서 온 참가자들이 혁신적인 생각과 의견을 교환하는 훌륭한 플랫폼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세계 3대 사모펀드 칼리일 그룹의 설립자는 인사말을 통해 현 세계경제 도전과제를 제시하며 국가지도자들의 공동대응을 주문했습니다.

▶ 인터뷰 :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 칼라일 그룹 공동 설립자
-"(미국과 세계경제는) 높은 물가상승률과 에너지 가격, 경제성장률 둔화에 더해 특정 계층에서의 실업상승까지 수많은 문제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오바마 행정부 대통령 비서실장과 재무장관을 역임한 제이콥 루는 초긴축 불확실성 속에서 '장기적 투자'를 조언했습니다.

▶ 인터뷰 : 제이콥 루 / 전 미국 재무장관
- "우리는 힘든 시간을 보내며 매일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을 보게 될 겁니다. 이 환경에서 투자하신다면 장기적인 관점을 가져야 합니다."

이처럼 월가의 한미 금융인들뿐만 아니라 한국 주요 금융기관 수장들이 총출동하면서 글로벌 긴축시대 금융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 인터뷰 : 샌더 허 / 한인금융인협회 공동회장
- "이번 위기를 통해 전 세계 한인사회와 미국과 한국 금융을 발전시키고, 다음 25년 동안 더욱 발전시키는 계기로 활용해야 합니다."

▶ 스탠딩 : 최중락 / 특파원 (뉴욕)
- "전 세계 자본의 중심지 뉴욕에서 열린 금융리더포럼은 월가와 여의도를 연결하는 인적네트워크뿐만 아니라 경제현안 해법과 투자전략을 제시하는 자리였다는 평갑니다. 뉴욕에서 MBN뉴스 최중락입니다."

영상촬영 : 김민지 / 매일경제 TV PD
영상편집 : 이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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