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미래 개인형 이동수단 한눈에…전남 영광서 '이-모빌리티 엑스포' 열려
입력 2022-10-14 07:00  | 수정 2022-10-14 07:58
【 앵커멘트 】
전기차 같은 교통수단이 발달하면서 초소형 전기 이동수단도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런 걸 '이-모빌리티'라고 부르는데, 전기차 선도 지역이기도 한 전남 영광에서 관련 박람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정치훈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농사를 짓는 가정에 적합한 2인승 전기차입니다.

짐칸 높이를 낮추고, 차체도 튼튼하게 만들어 노인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모노레일 위로 전기 운반차가 자동으로 주행합니다.

산이나 비닐하우스에서 손쉽게 수확물을 옮길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준석 / 대풍EV자동차 대표
- "전기 오토바이 위주로 생산하던 이-모빌리티 산업을 확대시켜서 농업용 전 분야에 적용시키고 있고요."

이-모빌리티는 전동 킥보드와 전기 오토바이부터 초소형 전기차에 이르는 미래 교통수단입니다.

관련 산업이 시작된 지 불과 몇 년 되지 않았지만, 급속도로 다양한 제품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정치훈 / 기자
- "이 초소형 전기차도 작고 불편하다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일반 자동차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덩달아 소비자들의 관심도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한오수 / 관람객
- "갈수록 좋죠. 사용자 입장에서는 참 좋아요. 워낙 잘 나오니까 제품들이…."

전기차 선도도시인 전남 영광군은 박람회를 열어 이-모빌리티 산업을 이끌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강종만 / 영광군수
- "이-모빌리티 산업을 육성 발전시킨 것은 생활을 이롭게 미래를 신나게 할 핵심산업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모빌리티를 직접 체험도 할 수 있는 이번 박람회는 16일까지 이어집니다.

MBN뉴스 정치훈입니다. [pressjeong@mbn.co.kr]

영상취재 : 최양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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