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단독] '여주인 홀로'가게 노려 침입 시도…편의점서 여성 추행한 50대 검거
입력 2022-10-12 19:00  | 수정 2022-10-12 19:27
【 앵커멘트 】
편의점에서 나오는 여성 손님을 강제추행하려던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여성 혼자 일하는 가게에 강제로 들어가려다 실패하자, 바로 옆 편의점 손님을 노렸습니다.
김세희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 기자 】
한 남성이 손에 든 유리병을 편의점앞으로 던집니다.

곧바로 편의점에 들어가려 하더니 누군가를 위협합니다.

잠시 뒤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고, 이 남성을 체포해 차에 태웁니다.

50대 남성 A 씨는 여성 혼자 일하는 애견샵에 들어가려다, 가게를 철문이 막고 있어 들어가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그러다, 바로 옆 편의점을 방문한 여성을 보곤 뒤따라 강제추행하려다 경찰에 붙잡힌 겁니다.

놀란 피해 여성이 편의점으로 황급히 도망쳤지만, 남성이 따라 들어와 물건을 던지며 위협하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목격자
- "가게 밖에서 남자가 여성분의 벤치에 앉힌 다음에 무슨 얘기를 하려고 했는데 여성분이 가려고 하니까 목덜미를 확 낚아챈 다음에.."

▶ 스탠딩 : 김세희 / 기자
- "남성은 편의점에서 나와 처음 들어가려 했던 애견샵을 다시 강제침입하려 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남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 뉴스 김세희입니다. [saay@mbn.co.kr]

영상취재 : 안지훈 기자
영상편집 : 이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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