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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100만 방문 제주서 생활숙박시설 '르컬렉티브 까사마리나' 공급
입력 2022-10-12 17:14 
르컬렉티브 까사마리나 투시도 [사진 = 핸디즈]

사회적 거리두기가 본격 해제되면서 올해 제주 누적 관광객수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 이런 가운데 이들을 대상으로 한 생활숙박시설의 분양도 활기를 띠고 있다.
12일 제주도관광협회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제주를 찾은 누적 관광객은 총 1090만3220명으로, 전년 동기(887만2930명) 대비 22.9% 늘었다. 이런 추세라면 연말까지 누적 관광객수가 1400만명을 넘을 것으로 협회는 추산하고 있다.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 수가 증가하면서 지자체에서도 관광 인프라 개발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제주첨단과학기술 2단지 및 해양레저관광산업 개발 등 대표적이다. 제주 제2국제공항도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안)'에 포함돼 현재 사업을 추진 중이다. 서귀포시 성산읍 신산리 일대(예정)에서 문을 열면 해외 관광객 유입과 함께 기존 제주국제공항의 포화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제주도에서 생활숙박시설이 공급을 앞두고 있다. 제주시 삼도이동 일원에 들어서는 해당 사업장은 지하 2층~지상 11층, 1개동 규모로 생활숙박시설 전용 76~189㎡ 148실과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운영은 핸디즈가 맡았다.

11개 타입의 고객 맞춤형 평면 설계가 제공됐으며,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지 인근의 탑동해안로를 이용해 제주국제공항과 제주국제여객터미널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제주동문시장과 이마트 제주점, 칠성로 쇼핑거리를 비롯해 노형오거리 등 생활편의시설과 해안 산책코스로 유명한 탑동테마관광거리와 용두암, 용연계곡, 제주올레길, 흑돼지거리, 서부두명품횟집거리 등 유명 관광지도 가깝다.
일부 호실의 경우 영구 바다조망을 누릴 수 있고 특히 'ㄷ'자 형태의 효율적인 단지 배치로 오션뷰 외에도 일부 호실에서는 한라산뷰와 도시뷰를 조망할 수 있다. 아울러 고급 마감재인 세라믹을 사용해 외관의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모든 호실에는 개별 발코니를 제공한다.
단지 내 지상 2층에는 제주바다가 보이는 인피니티풀을 비롯해 이국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바(bar)가 조성될 예정이다. 최상층에는 옥상정원을 조성해 휴식과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청소 및 세탁대행 등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한편, 생활숙박시설로서 청약통장이 없더라도 만 19세 이상이면 소득이나 주택 소유에 상관없이 청약을 넣을 수 있다. 조정대상지역과 무관하게 분양권 전매가 자유롭고, 주택담보대출 규제도 적용받지 않는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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