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지드래곤(34, 본명 권지용)과 아이브 장원영(18)의 황당한(?) 열애설이 불거졌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지드래곤과 장원영의 열애 의혹이 제기됐다.
‘논란 중인 장원영, 지디 커플룩 의혹이라는 제목의 글을 작성한 누리꾼은 며칠 전 파리 미우미우 패션쇼에 갔던 장원영. 같이 간 윤아는 미우미우 지금 시즌 풀 착장을 그대로 입고 간 반면 장원영은 여섯 시즌이나 지난 옛날 옷을 입었다. 철 지난 옷을 입은 것이 의아하다는 이야기가 많았다”며 의문을 드러냈다.
또 알고 보니 비슷한 시기 지드래곤도 파리 패션위크에 참석하여 본인이 앰버서더인 샤넬의 옷 중 장원영이 입은 것과 거의 유사한 것을 입은 것이 확인됐다”며 지드래곤이 저 옷을 입은 날짜가 10월 2일, 장원영이 입은 날짜는 10월 4일. 일각에서는 그들이 커플 시밀러룩을 입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안 그래도 요즘 지드래곤의 인스타그램에 뜬금없이 아이브의 장원영이 등장해 둘의 열애설이 돌고 있는 중인데 우연일까?”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드래곤은 지난 6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사랑스러운 선물 감사하다”며 브랜드 ‘미우미우로부터 받은 선물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물의 ‘사랑스러운이라는 문구 아래 장원영의 스티커가 등장한 바 있다.
하지만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장원영 스티커는 미우미우를 태그할 때 나오는 것” 옷도 날짜도 다르다” 장원영 미성년자인데 무슨 소리냐” 이건 좀 억지” 등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미우미우 측 역시 공식 SNS를 통해 장원영이 착용한 제품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미우미우 홀리데이23 컬렉션 제품으로 11월에 캠페인을 통해서 공개될 예정”이라고 반박했다.
지드래곤이 속한 빅뱅은 지난 4월 4년 만의 완전체 신곡 ‘봄여름가을겨울을 발표했다.
장원영이 속한 아이브는 지난해 데뷔 후 ‘일레븐 ‘러브 다이브 ‘애프터 라이크 등을 히트시키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