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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17일부터 32일간 사직·상동서 마무리 훈련 실시
입력 2022-10-12 13:08 
2022시즌을 마친 롯데는 17일부터 11월 24일까지 32일간 사직과 상동에서 마무리 훈련을 실시한다. 사진=김재현 기자
롯데 자이언츠는 오는 17일부터 11월 24일까지 총 32일간 마무리 훈련을 실시한다. 마무리 훈련이 시작되는 17일부터 4일 훈련 뒤 1일 휴식하는 일정이다.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을 비롯해 선수단 41명이 참가하며 사직야구장과 상동구장에서 투트랙으로 훈련을 진행한다.
롯데는 2022시즌 64승 4무 76패를 기록하며 최종 8위를 기록했다. 5월 초까지 2위에 오르는 등 가을 야구에 대한 희망을 키웠지만 이후 내리막길을 걸으며 5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의 아픔을 겪었다.
서튼 감독은 올 시즌은 젊은 선수들의 성장과 발전이 고무적이었던 만큼 마무리 훈련에서 질 높은 훈련으로 선수 개인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선수들과 더 많이 교감하고 대화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승민은 올해 마무리 훈련은 저에게 더 의미가 큰 것으로 다가온다”며 시즌 동안 아쉬웠던 부분들을 발전시켜 내년 시즌에는 팬들에게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훈련에 집중하겠다”고 마무리 훈련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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