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제온스-디케이홈스, 임대관리사업 확장 협약 맺어
입력 2022-10-12 11:24  | 수정 2022-10-12 13:06

부동산자산관리 플랫폼 기업 제온스와 임대관리 전문기업 디케이홈스는 임대관리사업 확장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으로 제온스와 디케이홈스는 부동산시장 환경 변화에 맞춰 임대관리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임대관리 사업은 임대인이 임대관리 회사에 임차 및 시설 관리를 모두 맡기는 것을 말한다. 지난 1994년 일본에서는 주택 버블 붕괴 및 고령 사회로 접어 들자 임대관리 사업이 크게 활성화 됐다.
이건영 디케이홈스 대표는 "최근 국내 주택시장 변화가 일본 주택시장의 흐름과 매우 유사한 가운데 월세 비중이 급격히 늘어 임대관리 시장 역시 확장하는 모습"이라며 "특히 임대 3법, 중대재해법에 따라 어느때 보다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부동산 임대관리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제온스는 공간 자산관리 플랫폼 이지램스(ezREMS)를 운영 중인 프롭테크(Proptech·기술 기반 부동산서비스) 전문 기업이다. KT에스테이트, 롯데건설, SK D&D, 부동산114, 우미건설, 파크원 등 다수의 기업용 공간 자산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는 한편,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민간임대주택에서 국토교통부 전자계약시스템을 연동했다. 올 초에는 상업용부동산 프롭테크 회사인 '알스퀘어'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디케이홈스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분양시부터 입주까지 국가가 인정하는 보험 보증서를 발행하며 임대관리 사업을 하고 있다. 현재 2000세대 넘게 보증서를 발행했다. 특히 임대인에게 약정임대료를 보장하기 위해서 약정임대료 미지급에 따른 보증서를 발행하고 있다.
김인섭 제온스 대표는 "이번 협약과 투자를 통해 국내 최초로 부동산 임대관리 종합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해 임대관리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방영덕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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