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속보] 코로나 신규확진자 3만 명대…오늘부터 75세 이상 독감 무료접종
입력 2022-10-12 09:30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 명대로 집계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2일 수요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만 535명으로, 전주 동일(3만 4,739명) 대비 4,204명 줄었습니다.

이날 확진자 중 해외 유입 인구는 70명입니다. 이로써 총 누적 확진자는 2,502만 5,749명이 됐습니다.

최근 일주일(10.6.~10.12.)간 일일 확진자 수는 2만 2,298명→1만 9,431명→1만 7,654명 →8,981명→1만 5,476명→3만 535명입니다.


​하루 사이 위중증 환자는 50명 줄어들어 재원 중인 환자는 263명이 됐습니다.

사망자는 밤새 15명 늘어나 총 누적 사망자는 2만 8,723명, 누적 치명률은 0.11%로 집계됐습니다.

오늘부터 75세 이상 '독감 무료접종'


오늘부터 만 75세 이상 고령층(194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이 시작됩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만 75세 이상은 오늘부터, 70~74세는 오는 17일부터, 65세~69세는 20일부터 독감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올해 인플루엔자 국가 예방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부터 만 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등입니다.

어린이와 임신부는 내년 4월 30일까지, 65세 이상은 올해 안에 접종해야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독감 예방접종은 주소지 관계없이 보건소나 전국 2만여 개 지정 의료기관에서 이뤄집니다. 예방접종 도우미 홈페이지(nip.kdca.go.kr)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접종기관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접종을 예방하고 접종 대상자를 확인하기 위해 접종 기관에 갈 때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합니다. 어린이는 주민등록등본이나 건강보험증, 임신부는 산모수첩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모더나 2가 백신과 독감 백신의 동시 접종도 가능합니다. 다만, 왼팔에 코로나 백신, 오른팔에 독감 백신을 맞는 등 접종 부위를 달리 해야 합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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