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말, 손예진-현빈 결혼식서 부케 받은 공효진
열애 공식 인정 후 6개월 만에 결혼 발표
열애 공식 인정 후 6개월 만에 결혼 발표
배우 공효진(42)과 가수 케빈오(32)가 미국 뉴욕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립니다.
전날(11일) 공효진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공효진과 케빈오가 미국 현지 시간 기준 11일 뉴욕에서 결혼식을 진행한다"면서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하는 스몰 웨딩"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 시간으로는 오늘(12일) 결혼식이 진행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결혼식 장소와 시간 등의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공효진은 지난 3월 31일 열린 손예진과 현빈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았고, 다음 날 케빈오와 열애를 공식 인정했습니다.
두 사람은 공개 열애를 시작한 이후 약 6개월 만에 결혼을 발표해 많은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결혼을 발표한 케빈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년 전 한 여자를 만났고, 우리는 서로에게 필요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그녀는 나의 절친이자 영혼의 단짝"이라면서 공효진을 향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습니다.
케빈오는 1990년생으로 올해 나이 33세이며 미국에서 태어난 한국계 미국인입니다.
2015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7 우승자 출신으로 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설강화', '유미의 세포들 시즌2' 등 다양한 작품의 OST를 작업했습니다.
2019년에는 JTBC '슈퍼밴드'에 출연해 밴드 '애프터문'을 결성하기도 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