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싱가포르 프로모션을 실시하며 승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1일 티웨이항공은 "23일까지 싱가포르 노선 프로모션인 '눈 떠보니 싱가포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코노미 클래스는 유류할증료와 공항세까지 포함해 편도 16만3900원에 상품을 내놨다. 비즈니스 세이버 클래스는 92만3900원부터 판매가 이뤄진다. 프로모션 탑승 기간은 내년 3월25일까지다.
싱가포르 노선 승객을 위한 할인 혜택도 준비했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달에는 선착순 1000명 대상으로 카카오페이로 50만원 이상 결제하면 3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케이케이데이 제휴를 통해 주요 관광지 15% 할인 쿠폰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티웨이는 승객 편의를 위해 출발 시각도 앞당기기로 했다. 오는 30일부터 인천공항에서 오후 7시50분에 출발한다. 기존보다 1시간 앞당겨진 것이다. 싱가포르 현지에서도 오전 3시30분에서 오전 2시45분으로 출발시간을 앞당겼다. 아울러 347석인 A330-300항공기를 투입하고 앞뒤 간격이 B737 기종보다 5cm 넓은 이코노미 클래스를 제공한다.
[성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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