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이 운영하는 청년취업사관학교(SeSAC)는 지난 8일 영등포캠퍼스에서 'SeSAC 메모리스 iOS 컨퍼런스'를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iOS 앱 개발자 데뷔 과정'을 수료한 수료생들이 중심이 되어 현재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후배 교육생에게 취업 준비 노하우와 현업 경험담을 공유하는 네트워킹 행사다. 총 70여명 현재까지 취업에 성공한 선배 대다수인 30여명, 현 교육생 40여명이 참가하였다.
청년취업사관학교의 영문명인 'SeSAC'은 서울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eoul Software Academy)의 약자다. SW 인재 양성을 위해 시가 싹을 틔우고 성장시켜 개발자를 꿈꾸는 청년들이 실제 개발자로 취업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프로그램을 의미한다.
올해 처음 개최한 'SeSAC 메모리스 iOS 컨퍼런스'는 성장성이 높은 국내 유명 기업에서 현재 개발자로 재직하고 있는 1기 선배들이 후배들을 위해직접 기획하고 컨퍼런스를 운영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iOS 앱 개발자 데뷔 과정은 2021년 9월 첫 개강을 시작으로 현재 2기 교육과정이 진행 중이다. iOS 앱 개발자 데뷔 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메모리스는 서울시 공식 SW 교육파트너다.
이번 컨퍼런스를 직접 기획한 수료생은 현재 40개 이상의 기업에서 iOS 개발자로 재직하고 있다. 네이버, 국민카드, 왓챠, 코인원, 핀다, 중고나라, 브랜디 등 성장 가능성과 고용 안정성이 높은 회사에 취업했다.
청년취업사관학교 영등포캠퍼스 교육운영을 총괄하는 윤현정 책임은 "개발과 취업 역량을 높힐 수 있도록 수료생과 교육생의 지속적인 교류 확대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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