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1일 굿모닝MBN 주요뉴스

▶ 러, 우크라 전역 보복공습…"잔인·충격" 규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를 비롯한 주요 거점을 대상으로 크림대교 폭발 사고에 대한 보복 공습을 감행했습니다.
최소 11명이 숨지고, 60여 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서방 국가들은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을 만행으로 규정하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의지를 재차 강조했습니다.

▶ 북, 전술핵 훈련 공개…"적들과 대화 불필요"
최근 7차례 미사일을 발사한 북한이 전술핵 운용을 위한 군사훈련이었다고 밝히며 '적들과 대화할 필요를 못 느낀다'고 위협했습니다.
지난달 25일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도 공개했는데, 바다가 아닌 저수지에서 SLBM을 발사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 '감사원 국감' 격돌 예상…"권익위 수사 요청"
윤석열 정부의 첫 국정감사가 2주차로 접어든 가운데 오늘 감사원 국감에서는 문재인 전 대통령 서면조사와 문자 메시지 내통 논란 등을 놓고 여야의 충돌이 예상됩니다.
특히, 감사원이 국민권익위원회를 감사 방해 등의 혐의로 수사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져 이에 대한 논란도 적지 않을 전망입니다.

▶ '개량 백신' 오늘부터 접종…일본 무비자 관광
오늘부터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는 개량백신이 면역저하자와 60살 이상 고령층 등을 대상으로 접종이 시작됩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재작년 3월부터 중단됐던 일본 무비자 관광도 오늘부터 재개됐습니다.

▶ 출근길 10도 아래 '뚝'…서해안·제주 강풍 주의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고,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10도 아래로 내려가 매우 쌀쌀하겠습니다.
서해안과 경북 동해안, 제주도에는 오전까지 순간 풍속 시속 70km 안팎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