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필라델피아, 윌러-놀라 원투펀치 앞세워 DS행 [NLWC]
입력 2022-10-09 14:40 
애런 놀라는 이날 경기 무실점 호투했다. 사진(美 세인트루이스)=ⓒAFPBBNews = News1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디비전시리즈로 향한다.
필라델피아는 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와일드카드 시리즈 2차전에서 2-0으로 이겼다.
이 승리로 시리즈 전적 2승 기록, 디비전 시리즈 진출을 확정했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5전 3선승제 디비전시리즈를 치른다.
전날 잭 윌러에 이어 이날은 애런 놀라의 호투가 돋보였다. 6 2/3이닝 4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세인트루이스 타선을 틀어막았다.
'ESPN'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에서 1, 2차전 선발이 연달아 최소 6이닝 이상 던지며 무실점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1921년 뉴욕 양키스, 2018년 LA다저스, 2019년 휴스턴 애스트로스, 2020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앞서 이같은 기록을 남겼다. 2020년 애틀란타를 제외한 나머지 셋은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타석에서는 2회 브라이스 하퍼가 솔로 홈런을 때린데 이어 5회초에는 카일 슈와버가 희생플라이로 도망가는 점수를 냈다.
세인트루이스 타선은 7개의 안타를 때렸지만, 이를 살리지 못했다. 득점권 7타수 무안타, 잔루 9개 기록했다.
알버트 푸홀스는 8회말 1사 1루에서 좌전 안타를 기록하며 자신의 포스트시즌 마지막 타석을 안타로 장식했다.
[뉴욕(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