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연다산동 일원 약 47만 3천㎡ 규모
첨단·지식기반 중심 산업단지 조성
경기 파주시가 운정테크노밸리 조성사업 민간사업자 재공모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열고, 메리츠증권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첨단·지식기반 중심 산업단지 조성
운정테크노밸리는 연다산동 일원 약 47만 3천㎡ 규모에 첨단·지식기반 중심 산업단지를 2026년까지 조성하는 내용으로, 민간사업자와 파주도시관광공사가 민관합동개발방식으로 진행하는 사업입니다.
파주시는 지난해 6월과 11월, 두 차례 운정테크노밸리 민간사업자 공모를 했지만, 지침서 위반 등에 따라 사업 제안자가 전원 탈락해 올해 6월에 3차 재공모했습니다.
파주시는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를 위해 전문기관에 위탁했는데, 2개의 컨소시엄에서 제출한 사업제안서에 대해 창의성과 실현가능성, 재원조달능력, 공공 기여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파주시 관계자는 "우선협상대상자와 기본협약을 체결하고, 내년부터 행정절차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라며 "파주가 경기 남부권에 집중된 첨단산업을 유치해 수도권 북부 지역의 첨단산업 핵심거점으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추성남 기자 sporchu@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