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모습을 보일지 궁금합니다."
박진만 감독대행이 지휘하는 삼성 라이온즈는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가진다.
삼성의 이날 선발은 156km 파이어볼러 우완 김윤수다. 김윤수는 올 시즌 36경기에 나서 3승 3패 3홀드 평균자책 6.75를 기록 중이다. 그러나 올 시즌 선발 등판은 처음이다. 김윤수의 가장 최근 등판은 지난해 5월 1일 LG 트윈스이었다. 당시 김윤수는 1.1이닝 3피안타 2탈삼진을 기록하고 내려갔다. 김윤수는 지금까지 선발로 통산 3경기에 나섰다. 1패 평균자책 6.52. 아직 선발승은 없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박진만 감독대행은 "이전에도 선발로 던져봤던 선수다. 선발 내용이 나쁘지 않았다. 오늘 어떤 모습을 보일지 궁금했다. 내가 느끼기에는 스피드도 있고, 구종도 다양하다. 향후 선발의 축을 맡아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말을 이어간 박진만 대행은 "구종이 워낙 좋다. 이날은 제구가 어느 정도 뒷받침되는지가 포인트다. 그런 걸 한 번 보고 싶다"라며 "또 불펜으로 올라갔을 때와 다르게 선발로 올라갔을 때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던지는지 보고 싶다. 불펜은 빠른 볼 위주로 던지는데, 선발 투수는 여러 구종을 던져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많은 공을 던지는 건 아니다. 박진만 감독대행이 생각하고 있는 투구 수는 50개에서 60개 사이. 박 대행은 "시즌 첫 선발이다 보니 1회에 어떤 모습을 보이는지를 봐야 한다"라고 했다.
김윤수와 함께 호흡을 맞추는 포수는 만 23세 어린 포수 이병헌이다. 지난달 22일 kt 위즈전에 이어 시즌 2번째 선발 출전이다.
박진만 감독대행은 "강민호도 베테랑으로서 운영을 잘 한다. 그래도 어린 투수 입장에서는 마음 편하게, 자기가 던지고 싶은 공 던질 수 있게끔 하기 위해 이병헌을 기용했다. 또 퓨처스에서 몇 번 맞춰본 경험이 있다"라고 기용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삼성은 김현준(중견수)-구자욱(우익수)-호세 피렐라(좌익수)-강한울(3루수)-이원석(지명타자)-조민성(1루수)-김지찬(2루수)-이병헌(포수)-이재현(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잠실(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진만 감독대행이 지휘하는 삼성 라이온즈는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가진다.
삼성의 이날 선발은 156km 파이어볼러 우완 김윤수다. 김윤수는 올 시즌 36경기에 나서 3승 3패 3홀드 평균자책 6.75를 기록 중이다. 그러나 올 시즌 선발 등판은 처음이다. 김윤수의 가장 최근 등판은 지난해 5월 1일 LG 트윈스이었다. 당시 김윤수는 1.1이닝 3피안타 2탈삼진을 기록하고 내려갔다. 김윤수는 지금까지 선발로 통산 3경기에 나섰다. 1패 평균자책 6.52. 아직 선발승은 없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박진만 감독대행은 "이전에도 선발로 던져봤던 선수다. 선발 내용이 나쁘지 않았다. 오늘 어떤 모습을 보일지 궁금했다. 내가 느끼기에는 스피드도 있고, 구종도 다양하다. 향후 선발의 축을 맡아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말을 이어간 박진만 대행은 "구종이 워낙 좋다. 이날은 제구가 어느 정도 뒷받침되는지가 포인트다. 그런 걸 한 번 보고 싶다"라며 "또 불펜으로 올라갔을 때와 다르게 선발로 올라갔을 때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던지는지 보고 싶다. 불펜은 빠른 볼 위주로 던지는데, 선발 투수는 여러 구종을 던져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많은 공을 던지는 건 아니다. 박진만 감독대행이 생각하고 있는 투구 수는 50개에서 60개 사이. 박 대행은 "시즌 첫 선발이다 보니 1회에 어떤 모습을 보이는지를 봐야 한다"라고 했다.
김윤수와 함께 호흡을 맞추는 포수는 만 23세 어린 포수 이병헌이다. 지난달 22일 kt 위즈전에 이어 시즌 2번째 선발 출전이다.
박진만 감독대행은 "강민호도 베테랑으로서 운영을 잘 한다. 그래도 어린 투수 입장에서는 마음 편하게, 자기가 던지고 싶은 공 던질 수 있게끔 하기 위해 이병헌을 기용했다. 또 퓨처스에서 몇 번 맞춰본 경험이 있다"라고 기용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삼성은 김현준(중견수)-구자욱(우익수)-호세 피렐라(좌익수)-강한울(3루수)-이원석(지명타자)-조민성(1루수)-김지찬(2루수)-이병헌(포수)-이재현(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잠실(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