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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 '금쪽상담소' 고민 털어놓으니..."날 보는 시선 달라져"
입력 2022-10-07 16:50 
김정민. 사진| 김정민 SNS
배우 김정민이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출연 소감을 밝혔다.
김정민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팬들 질문에 자유롭게 대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누리꾼은 "'금쪽상담소' 방송 후 기분이 어떤지 궁금하다"라는 질문을 보냈다.
이에 김정민은 "제가 달라진 건 없다. 다만 저를 보는 시선이 달라졌겠죠"라며 "나로서 가장 좋은 기분은 따뜻한 마음들이 저에게 연결된 느낌이다. 그 기분이 참 좋다"라고 대답했다.
김정민은 지난달 30일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어머니와 동반 출연해 묵혀뒀던 상처를 털어놨다.

방송에서 그는 과거 아버지의 가정폭력 사실을 고백했고 5년 전 전 남자친구와의 소송 사건을 언급하며 법정 공방 후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안겼다.
앞서 김정민은 지난 2017년 전 남자친구와 법적공방 후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김정민 전 남자친구는 2년 가까이 김정민과 교제하면서 수억 원을 지불했다며 그를 혼인빙자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김정민 역시 사생활을 폭로하고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전 남자친구를 고소했다. 결국 법정 싸움으로 이어졌고 전 남자친구는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김정민은 2003년 KBS2 드라마 '반올림1'으로 데뷔했다. 현재 DJ 크루를 결성해 '묵띠'(Mukthi)라는 이름으로 DJ 활동 중이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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