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화·국밥·국수' 한자리에...예산장터 삼국축제 14일 개막
입력 2022-10-07 14:59  | 수정 2022-10-07 15:33
예산장터 삼국축제 포스터/사진=예산군 제공
14일부터 20일까지 예산전통시장 백종원 국밥거리 일원에서 개막

국화와 국밥, 국수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충남 예산에서 열립니다.

예산군은 오는 14∼20일 예산전통시장 백종원 국밥거리 일원에서 '예산장터 삼국축제'를 개최합니다.

삼국축제라는 이름은 국화, 국밥, 국수의 첫 글자를 딴 것입니다.

국화 1만8천500여 송이가 축제장을 수놓은 가운데 따뜻한 국밥 한 그릇을 즐기며, 특산품인 예산국수를 살 수 있는 축제입니다.


15일과 20일에는 오일장이 서, 축제장 안팎에서 시골 장터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습니다.

16일에는 더본코리아와 함께 지역 농·특산품을 활용한 요리경연대회 '예산 글로벌 푸드 챔피언십'을 개최합니다.

백종원 대표와 함께 '백종원 먹거리 대전, 어서 와 삼국포차'도 운영하는 한편 수제 맥주·막걸리 시음, 할인 판매 행사도 진행합니다.

댄스 경연대회와 인기 가수 축하 공연 등 볼거리도 열립니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코로나19로 3년 만에 전면 대면 방식으로 열리는 만큼 알찬 행사를 선보이겠다"며 "가족과 함께 축제장에서 맛과 멋, 즐거움을 한껏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김영현 기자 yhkim@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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