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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룹' 김혜수 "'도둑들' 이후 김해숙과 재회 '최고'"
입력 2022-10-07 14:50 
김혜수-김해숙. 사진ㅣtvN
'슈룹' 김혜수가 김해숙과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7일 오후tvN 새 토일드라마 ‘슈룹(극본 박바라, 연출 김형식)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및 감염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김형식 감독, 김혜수, 김해숙, 최원영, 문상민, 옥자연, 유선호 등이 참석했다.
김혜수는 파란만장 궁중 분투기의 주인공이자 대단한 왕을 남편으로, 사고뭉치 왕자들을 자식으로 둔 중전 화령 역을 맡았다. 김해숙은 귀인의 품계로 서자를 성군으로 만든 내명부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중전 화령의 시어머니인 대비마마 역을 맡았다.
김혜수는 영화 '도둑들' 이후 김해숙과 재회한 것에 대해 김해숙 선배와 재회해서 제일 좋아했던 사람은 나다. 수혜자는 나다. 매우 특별한 어마어마한 배우다. 누구보다 열정적이다. 잠 한숨 자지 않는다. 그 모습에 감동하게 된다. 내 온몸에 세포들이 살아는 자극을 촬영장에서 준다. 캐릭터 간 갈등이 흥미진진한데, 선배님 연기를 통해 탄생할 대비 연기를 기대된다. 좋은 배우와 함께 작품을 할 때는 힘을 얻는다. 선배와 함께하는 것은 최고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해숙은 김혜수 말에 몸들 바를 모르겠다. 김혜수가 좋은 말을 해줘서 고맙다. 나도 똑같이 느낀다. 김혜수가 함께한다고 했을 때 박수쳤다. 김혜수는 인품이 훌륭한 배우다. 다시 연기할 수 있다는 사실이 기대됐다. 항상 연기를 끝나면 희열이 느껴진다”라고 화답했다.
'슈룹'은 우산을 뜻하는 옛말로, 사고뭉치 왕자들을 위해 치열한 왕실 교육 전쟁에 뛰어드는 중전의 파란만장 궁중 분투기를 그리는 드라마. 조선 1% 로열패밀리의 특별한 왕실 교육과 궁중 엄마들의 뜨거운 교육열을 그린다. 오는 15일 토요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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