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대우건설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센터파크' 분양
입력 2022-10-07 13:58 

대우건설이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에서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센터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16층 13개동, 전용 74~84㎡ 총 972가구 규모다.
이 단지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로 부산도시공사가 시행한다. 대우건설이 설계와 시공, 책임준공 및 분양을 맡았다.
공기업 시행에 걸맞게 전체 가구 중 85%가 특별공급물량이다. 나머지 15%를 일반공급으로 분양한다. 단, 특별공급을 받으려면 몇 가지 기준을 맞춰야 한다. 세대원 전부가 무주택자여야 한다. 들고 있는 부동산은 2억 1550만원 이하여야 하고 자동차 가액도 3557만원을 넘어서는 안된다. 모집공고일 기준으로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경상남도 거주자에 한해 청약할 수 있다.
일반공급의 경우 아파트 모집공고일 기준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경상남도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여야 한다. 거주기간 제한은 없으며 청약통장 가입 후 2년이 경과하고, 납입횟수가 24회 이상일 경우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에코델타시티는 명지국제도시 바로 위에 위치해 있는 신도시다. 인구수 약 7만 6000명, 3만여 가구 규모로 계획된 도시다. 2023년 조성 완료를 목표로 사업이 추진 중이다. 주거·업무시설과 연구개발(R&D), 공공, 의료시설 등이 들어선다. 주변에 다수의 국제물류 및 산업단지가 밀집돼 있어 산업연계 효과도 기대된다.
지난 5월 공급된 공공분양 아파트 '강서자이 에코델타' 1순위 청약에서는 평균 114.8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6월 나온 'e편한세상 에코델타 센터포인트'도 평균 79.90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 마감됐다.
[홍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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