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해인이 안대를 착용한 채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7일 오전 부산시 해운대구 그랜드 조선 호텔에서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기념 디즈니+ ‘커넥트 간담회가 열렸다. 미이케 타카시 감독과 배우 정해인 고경표 김혜준이 참석했다.
이날 정해인이 한쪽에만 안대를 쓰고 연기하니까 시력이 떨어지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한쪽 눈으로 보니까 어지럽기도 하고 특히 액션 같은 것을 소화할 때 안대를 끼고 하니까 거리감이 제대로 느껴지지 않아 몇 번 위험한 순간들이 있었다. 하지만 상대 배우와 호흡하며 잘 넘어갔다”고 털어놨다.
신대성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커넥트는 죽지 않는 몸을 가진 새로운 인류 커넥트 동수가 장기밀매 조직에 납치당해 한쪽 눈을 빼앗긴 뒤, 자신의 눈이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연쇄살인마에게 이식됐다는 것을 알고 그를 쫓는 지독한 추격을 담아낸다. 12월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다.
[부산=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