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사랑=사건발생…보편적 사랑노래 스키즈식 해석"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사랑노래 타이틀곡으로 컴백했따.
7일 오전 스트레이 키즈 새 미니앨범 '맥시던트(MAXIDENT)'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앨범은 지난 3월 발표한 미니앨범 '오디너리(ODDINARY)' 이후 7개월 만의 신보다. 앨범명 '맥시던트'는 영단어 'Max', 'Maximum'과 'Accident', 'Incident'의 합성어로 예고 없이 닥친 '대형 사건'을 의미한다. 타이틀곡 포함 전 곡의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스트레이 키즈 내 프로듀싱 유닛인 쓰리라차(3RACHA, 방찬 창빈 한)를 비롯한 멤버 전원이 참여했다.
현진은 "'맥시던트'는 최고, 최대라는 뜻을 지닌 맥스에 우연한 사고를 뜻하는 액시던트를 합친 합성어다. 예고없이 닥친 대형사건이라는 의미로 만들어봤다. '인생' '고생' '노이지' '매니악' '크리스마스 이블'처럼 여러 앨범명을 중의적으로 지어본 것처럼 2개 이상 단어를 결합해 만든 단어"라고 소개했다.

리노는 "사랑, 감정이라는 주제가 보편적일 수도 있지만 스키즈만의 매니악한 시선으로 보면 재미있지 않을까 생각해봤다. 사랑에 빠진 혼란스러운 감정을 사건발생에 비유해봤다.
타이틀곡 '케이스 원포쓰리(CASE 143)'은 스트레이 키즈가 타이틀곡으로는 처음 선보이는 러브송이다. 사랑에 빠져 혼란스러운 감정을 '사건'에 비유했고 코드 '143 (I LOVE YOU)' 등 재치 넘치는 표현법이 보고 듣는 맛을 더한다. 쓰리라차의 방찬, 창빈, 한이 작사, 작곡을 맡았고, 방찬은 편곡에도 참여했다.
한은 "타이틀곡 '케이스 143'는 쓰리라차 방찬 창빈형과 같이 작업한 곡이다. 곡 안에 다양한 장르와 사운드 변화를 담았다. 스키즈 하면 떠올리시는 화려한 사운드와 속도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자신했다.
데뷔 5년 만에 처음 선보이는 사랑 노래 타이틀곡에 대해 승민은 "사건번호 143이라는 뜻이다. 사랑으로 인해 처음 느껴보는 혼란스러운 감정을 사건발생에 비유했다. 143은 아이러브유의 각 영어 스펠링을 숫자로 표현한 코드다. 사랑이라는 보편적 주제를 스키즈만의 신선한 방식으로 해석해서 색다르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이날 오후 1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0시) 새 미니앨범 '맥시던트'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