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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언론 “쵸비, 현재 세계 최고 미드 레이너” [롤드컵]
입력 2022-10-07 11:00  | 수정 2022-10-07 11:20
쵸비는 올해 7월 젠지와 계약을 2023시즌까지로 연장했다. 사진=젠지 LoL 프로게임단 공식 SNS
쵸비(본명 정지훈·21)가 리그오브레전드(LoL) 미드 레인(Mid lane) 포지션에서 가장 뛰어난 프로게이머로 꼽혔다.
7일 쵸비는 미국 e스포츠 매체 ‘너드 스트리트가 보도한 2022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롤드컵) 16강 조별리그 프리뷰에서 1년 내내 세계 최고 미드 레이너(Mid laner)였다”는 호평을 들었다.
멕시코 최종예선(플레이인)을 마친 롤드컵은 10월8일~11월6일 미국에서 본선 16강 조별리그 및 8강 토너먼트를 치른다. 쵸비는 대회가 열리는 지금 당장뿐 아니라 이번 시즌 전체로 범위를 넓혀도 포지션 일인자로 평가된 것이다.
‘너드 스트리트는 ▲쇼메이커(허수·22) ▲샤오후(리위안하오·24·중국) ▲스카우트(이예찬·24) ▲나이트(줘딩·22)를 올해 강력한 시즌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현재 미드 레인 2~5순위로 선정했다.
쵸비의 젠지와 허수의 담원KIA는 한국 프로게임단이다. 샤오후의 로열 네버 기브업, 스카우트의 에드워드, 나이트의 톱e스포츠는 중국팀이다. 에드워드는 A조, 담원KIA는 B조, 톱e스포츠는 2022 롤드컵 C조에 속해있다. 젠지와 로열 네버 기브업은 D조에서 맞붙는다.
같은 포지션에는 e스포츠 슈퍼스타 페이커(이상혁·26)도 있다. ‘너드 스트리트는 역대 최고 리그오브레전드 프로게이머”로 인정하면서도 미드 레이너 세계 TOP5가 아닌 상태로 참가하는 첫 국제 대회다. 데뷔 후 제일 가파른 경쟁에 직면할 수 있다”며 쉽지 않은 롤드컵을 예상했다. 페이커의 에스케이텔레콤씨에스티원(T1·한국)은 A조에 편성됐다.
리그오브레전드 미드 레이너 TOP5
* 현재 기준, 미국 ‘너드 스트리트 선정
1위 쵸비(정지훈·대한민국)
2위 쇼메이커(허수·대한민국)
3위 샤오후(리위안하오·중국)
4위 스카우트(이예찬·대한민국)
5위 나이트(줘딩·중국)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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