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 추세를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과 부산에서 '서스테이너블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을 펼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으로 시작한 서스테이너블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은 올해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일상을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했으며 특히 MZ세대 관심사로 떠오른 '정원 가꾸기'와 '비건 요리'를 중심으로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원데이 클래스' 형식으로 진행되며 프로그램마다 해당 분야 전문가가 참석해 참가자들은 지속가능한 일상을 실천할 수 있는 조언을 전문가로부터 직접 얻을 수 있다.
정원 가꾸기 프로그램 중 하나인 '슬로우 가드닝 클래스'는 지난달 24일 부산과 이달 1일 고양에서 다양한 복합문화공간 조경을 담당해온 한국 조경의 선구자인 권춘희 조경가가 진행을 맡아 천연 부엽토를 사용한 허브·채소 미니 텃밭 상자 만들기 등의 체험이 이뤄졌다.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비건 쿠킹에는 다채로운 식단을 만나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오는 8일 고양에서 열리는 '비건 음료 클래스'에서는 비건 맥주 시음과 비건 안주 페어링을 경험해볼 수 있고 '사찰음식 클래스'에서는 제철 식재료만을 이용해 맛을 낸 사찰음식을 배울 수 있다. 부산에서는 대체육을 활용해 비건 음식을 만들어보는 '대체육 클래스'와 차 문화를 익히는 '티 클래스'를 진행한다.
[서진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