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소 츄 "섭식장애·거식증 아냐…걱정보단 응원해주길"

그룹 이달의 소녀 츄가 "섭식장애, 거식증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츄는 6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츄 섭식장애, 거식증 등등 전혀 전혀 아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물론 과거 외출 금지, 바쁜 일정 속에선 당장 스트레스 푸는 방법을 몰라 매운 음식을 먹는 걸로 풀다가 몸 관리를 잘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누구보다 스포츠, 취미, 주변의 아끼는 사람들과의 대화를 통해 행복하게 일하는 것을 즐기고 앞으로 달려가고 있으니 큰 오해와 걱정보단 응원을 더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츄는 이와 함께 취미생활로 즐기는 듯한 그림과 게임 화면을 보여주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이하 '금쪽 상담소') 말미에는 츄의 이야기가 담긴 예고편이 전파를 탔다. 츄는 자신의 목을 가리키며 "숨이 안 쉬어질 정도로 여기까지 먹는다"며 "꾸역꾸역 먹는다. 스트레스 받으면 먹고 토할 정도로 먹는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안되는 걸 알지만 20분의 행복을 위해서 또"라며 섭식장애가 있다는 뉘앙스의 말을 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일종의 자해같다"고 진단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더불어 츄가 최근 소속사로부터 스케줄 공지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으며 이달의 소녀 월드 투어 콘서트에도 불참, 이적설과 왕따설이 다시 불거지기도 했다.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의 츄 출연분은 7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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