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내일부터 할인 경쟁 중단

삼겹살 등 일부 생필품 가격을 놓고 경쟁을 벌였던 대형마트들이 내일(8일)부터 가격 경쟁을 중단합니다.
신세계 이마트는 내일(8일)부터 삼겹살 등 22가지 품목은 가장 처음 제시했던 할인 가격을 유지하되 경쟁사가 더 싸게 제품을 내놔도 값을 내리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롯데마트도 "이마트와 비슷한 가격 수준으로 판매를 진행하겠다"고 밝혀 사실상 경쟁을 중단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한편, 홈플러스는 지난달 20일부터 가격 경쟁을 중단하고 할인 제품 가격을 정상가로 돌려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