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나비 넥타이와 콧수염.
1980년대 정치 평론을 하며 '이게 뭡니까'라는 유행어를 남겼던 김동길 교수가 별세했습니다.
정치권 인사들은 빈소를 찾아 보수진영 원로 인사로 활약해온 고인의 마지막을 기렸습니다.
보도에 윤현지 기자입니다.
【 기자 】
보수진영의 원로 인사인 김동길 연세대 사학과 명예교수.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서 숙환으로 입원했다가 94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고인은 지난 2월 코로나19에 확진된 뒤 회복했지만, 이후 건강이 급격히 나빠져 입원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치권 인사들은 김옥길기념관에 마련된 빈소를 찾아 고인의 마지막을 함께 했습니다.
▶ 인터뷰 : 권성동 / 국민의힘 의원
- "언제나 사회에 경종을 울려주시고 우리에게 바른 길을 제시해줬던 분이 김 박사님이시고, 그런 김 박사님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해서…."
1928년 평안남도 맹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연세대 사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사회운동과 현실정치에도 깊숙이 관여했습니다.
군부독재시절에는 비판글을 쓰다 민청학련 사건으로 징역형을 선고받기도 했습니다.
1980년대부터 정치 평론을 하면서 '이게 뭡니까'라는 유행어를 남기기도 했던 고인은 보수 진영 원로이자 논객으로 활동했습니다.
▶ 인터뷰 : 고(故) 김동길 교수 (지난 1월)
-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를 해야 성공한다 그거예요."
▶ 스탠딩 : 윤현지 / 기자
- "생전 고인의 뜻에 따라 시신은 연세대 의과대학에 기증되고, 장례는 자택에서 가족장으로 치뤄질 예정입니다. MBN뉴스 윤현지입니다." [hyunz@mbn.co.kr]
영상취재 : 김준모 기자
영상편집 : 김혜영
나비 넥타이와 콧수염.
1980년대 정치 평론을 하며 '이게 뭡니까'라는 유행어를 남겼던 김동길 교수가 별세했습니다.
정치권 인사들은 빈소를 찾아 보수진영 원로 인사로 활약해온 고인의 마지막을 기렸습니다.
보도에 윤현지 기자입니다.
【 기자 】
보수진영의 원로 인사인 김동길 연세대 사학과 명예교수.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서 숙환으로 입원했다가 94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고인은 지난 2월 코로나19에 확진된 뒤 회복했지만, 이후 건강이 급격히 나빠져 입원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치권 인사들은 김옥길기념관에 마련된 빈소를 찾아 고인의 마지막을 함께 했습니다.
▶ 인터뷰 : 권성동 / 국민의힘 의원
- "언제나 사회에 경종을 울려주시고 우리에게 바른 길을 제시해줬던 분이 김 박사님이시고, 그런 김 박사님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해서…."
1928년 평안남도 맹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연세대 사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사회운동과 현실정치에도 깊숙이 관여했습니다.
군부독재시절에는 비판글을 쓰다 민청학련 사건으로 징역형을 선고받기도 했습니다.
1980년대부터 정치 평론을 하면서 '이게 뭡니까'라는 유행어를 남기기도 했던 고인은 보수 진영 원로이자 논객으로 활동했습니다.
▶ 인터뷰 : 고(故) 김동길 교수 (지난 1월)
-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를 해야 성공한다 그거예요."
▶ 스탠딩 : 윤현지 / 기자
- "생전 고인의 뜻에 따라 시신은 연세대 의과대학에 기증되고, 장례는 자택에서 가족장으로 치뤄질 예정입니다. MBN뉴스 윤현지입니다." [hyunz@mbn.co.kr]
영상취재 : 김준모 기자
영상편집 : 김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