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제주도가 4일 서울 롯데월드타워 스카이31 컨벤션센터에서 '2022 수도권 제주특별자치도 기업유치 설명회'를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이후 3년 만에 재개된 것이다. 설명회에는 수도권 내외 대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총 80개사의 기업인 120명이 참석했다.
제주창경센터와 제주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등은 제주의 투자환경과 지원제도를 설명했다. 제주창경센터는 스타트업 발굴 및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제주도는 제주 투자환경 및 투자 지원제도 등에 대해 소개했다. 또 현장에서 기관별 1대1 상담테이블을 운영하며 맞춤 투자상담회를 진행했다.
제주도는 설명회 이후에도 제주에 투자 관심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제주 워케이션 체험 기회를 지원할 계획이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제주는 정보기술(IT), 바이오기술(BT) 산업의 최적지이면서 신재생에너지, 미래모빌리티 및 그린수소 생태계 환경 조성으로 새롭게 떠오르는 혁신적이고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밝혔다.
[신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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