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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저’ 문승원, SSG 우승 확정 위해 1군 복귀 [MK현장]
입력 2022-10-03 13:08 
SSG 랜더스의 클로저 문승원이 우승 확정을 위해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SSG 랜더스의 클로저 문승원이 우승 확정을 위해 1군에 복귀했다.
SSG는 3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정규시즌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문승원을 등록시키고 신재영을 말소시켰다.
문승원은 지난 9월 23일 오른쪽 팔꿈치 후방 충돌 증상으로 인해 치료 및 관리 차원에서 말소됐다. 3일 경기 복귀는 여러모로 의미가 있다. 우승 매직넘버 ‘1을 남겨두고 있는 SSG는 3일 경기 승리하면 2022 KBO리그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할 수 있다.
김원형 SSG 랜더스 감독은 (문)승원이가 또 열흘 만에 복귀를 하는 날”이라며 퓨처스 경기를 뛸 수 없어서 라이브 투구로 그저께 대체해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팔꿈치 후방 충돌 증후군은 야구 선수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부상으로 팔꿈치 관절의 뒤쪽으로 돌출 된 뼈끼리 서로 마찰을 일으켜 통증이 발생하는 증상이다. 상태에 따라 염증 등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다행히 현재는 이상이 없다. 김원형 감독은 라이브 투구를 하고 나서 전혀 문제 없다는 보고를 받았다”면서 문승원이 이제 한 열흘 만에 경기 나가는 거니까 감각이라는 게 조금 마음에 걸리긴 하는데, 준비는 다 한 상황이니까 나갈 수 있으면 등판할 수 있다”며 세이브 상황에도 문승원이 등판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대전=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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