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미세먼지 가고 중부지방 비…기온 '뚝' 떨어져 쌀쌀
입력 2022-10-02 19:00  | 수정 2022-10-02 20:05
【 앵커멘트 】
수도권을 중심으로 사흘 동안 짙었던 미세먼지는 걷혔지만 하루종일 흐렸죠.
모레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최고 120mm가 넘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 비가 그치고 나면 기온이 뚝 떨어진다고 하니 건강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전남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주말 도심의 모습입니다.

맑고 쾌청한 하늘을 보인 지난달 초와 비교하면 사흘간 이어진 흐리고 뿌연 모습이 확연히 보입니다.

미세먼지는 차츰 걷히고 있지만 서해상에서 비 구름대가 빠르게 이동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상청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비가 밤에는 강원도와 경북 북부내륙까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수도권과 충남북부서해안 등은 모레까지 50~100mm 경기 북서부에는 최고 120mm 이상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우진규 / 기상청 예보분석관
- "강한 비구름대가 영향을 주며 중부서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20~30mm의 다소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 비가 그치고 나면 기온이 뚝 떨어질 전망입니다.

▶ 스탠딩 : 전남주 / 기자
- "비가 그친 뒤에는 모레(4일) 낮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평년보다 2~4도 낮은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기상청은 일교차가 10도가량 벌어지는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습니다.

MBN뉴스 전남주입니다.

영상취재 : 김준모 기자
영상편집 : 오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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