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람코자산운용이 '케이스퀘어용산 PFV(프로젝트금융회사)'를 설립해 서울 이태원 크라운호텔을 주거시설로 개발한다고 2일 밝혔다.
크라운호텔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4성급 호텔로 1980년부터 운영돼 온 이태원의 상징적인 건물이다.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과 녹사평역에 인접해 있고 7011㎡(약 2121평) 규모 호텔 용지 건너편에 용산공원이 있다.
코람코자산운용은 이 용지에 지하 4층~지상 25층, 약 150가구 규모 공동주택과 오피스텔, 상업시설이 어우러진 주거시설을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담장 너머로 용산공원을 마주할 수 있는 입지적 특성을 살려 모든 가구에서 공원 조망이 가능하고 라이프 스타일별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새로운 평면과 구조의 최고급 하이엔드 주거공간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시공은 현대건설이 맡고, 2023년 6월 착공해 2026년 5월 준공이 목표다. 현재 코람코자산운용과 현대건설은 이곳만을 위한 새로운 하이엔드 브랜드 적용을 검토 중이다.
[박준형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크라운호텔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4성급 호텔로 1980년부터 운영돼 온 이태원의 상징적인 건물이다.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과 녹사평역에 인접해 있고 7011㎡(약 2121평) 규모 호텔 용지 건너편에 용산공원이 있다.
코람코자산운용은 이 용지에 지하 4층~지상 25층, 약 150가구 규모 공동주택과 오피스텔, 상업시설이 어우러진 주거시설을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담장 너머로 용산공원을 마주할 수 있는 입지적 특성을 살려 모든 가구에서 공원 조망이 가능하고 라이프 스타일별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새로운 평면과 구조의 최고급 하이엔드 주거공간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시공은 현대건설이 맡고, 2023년 6월 착공해 2026년 5월 준공이 목표다. 현재 코람코자산운용과 현대건설은 이곳만을 위한 새로운 하이엔드 브랜드 적용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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