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경찰이 동부 자바에서 열린 축구 경기에서 폭동이 일어나 최소 127명이 사망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을 통해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현지 시간 2일 이 같은 상황을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최소 127명이 사망했고, 부상은 180명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축구 경기에서 지고 있던 팀을 응원하는 관람객들이 경기장으로 난입했고, 경찰은 이들을 진압하기 위해 최루탄을 쏜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 과정에서 사람들이 몰리며 압사하고 질식하는 사태가 발생했다고 로이터가 전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