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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숙취는 없다...보스턴에 10-0 대승
입력 2022-10-02 07:30 
토론토가 보스턴에 대승을 거뒀다. 사진(캐나다 토론토)=ⓒAFPBBNews = News1
전날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뒤 샴페인 파티를 벌인 토론토 블루제이스, 숙취는 없었다.
토론토는 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경기 10-0으로 이겼다.
이 승리로 89승 69패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1위 자리를 재확인했다. 보스턴은 75승 83패.
토론토는 이날 21안타를 몰아치며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보 비셋이 4타수 4안타,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5타수 4안타 4득점 2타점, 대니 잰슨이 4타수 3안타 1득점 5타점 기록했다. 에르난데스와 잰슨은 안타 2루타 홈런을 모두 기록했다. 3루타만 때렸다면 대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은 경기 후반 점수 차가 벌어지자 조지 스프링어, 비셋,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알레한드로 커크를 제외하는 여유를 부리기도했다.
선발 로스 스트리플링은 6이닝 4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기록하며 시즌 10승(4패)을 달성했다. 생애 첫 두 자리 승수 기록하며 선발로서 입지를 다졌다.
보스턴 선발 브라얀 벨로는 4이닝 10피안타 2볼넷 4탈삼진 4실점으로 부진했다. 조시 윈코우스키가 6회 세 번째 투수로 등판, 3이닝을 소화하며 불펜 소모를 줄여줬다.
[휴스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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