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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오상욱...전국체전서 남자 사브르 금메달
입력 2022-09-29 18:06  | 수정 2022-09-29 18:06
연합뉴스 제공
우리나라 펜싱 남자 사브르의 간판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이 오늘(29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일반부 사브르 개인전에 대전 대표로 출전해 2019년 제100회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100회와 101회 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열리지 않았습니다.

준결승에서 대표팀 선배인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서울)을 15대 10으로 제압한 오상욱은 결승에서는 하한솔(성남시청·경기)을 15대 12로 꺾고 제패했습니다.

남자 사브르 세계랭킹 3위로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오상욱은 지난 17일 국가대표 선수 선발대회에 이어 국내대회 연속 우승했습니다.

남자 에페에서는 권영준(익산시청·전북)이 1위를 차지했고, 박상영(울산광역시청·울산)은 3위에 자리했습니다. 여자 일반부 사브르 개인전에서는 최세빈(전남도청), 여자 에페에서는 개인 세계랭킹 1위 최인정(계룡시청·충남), 남녀 플뢰레에서는 하태규(대전도시공사·대전)와 채송오(충북도청·충북)가 각각 우승했습니다.

[국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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