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8월 강원 관광객 1771만여명
입력 2022-09-29 15:26 

지난 8월 강원도에 관광객 1771만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29일 강원도관광재단이 발표한 8월 관광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 관광객은 1771만여명으로 전년 대비 22%, 전월 대비 10% 각각 증가했다. 시군별 관광객 증가율(전년 대비)은 정선군이 37%로 가장 높았다.
관광지별로는 양양 정암해수욕장(141%)과 평창 계촌마을(105%), 삼척 종합박물관(111%) 등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양양 정암해수욕장은 지난해 조성된 예술공간 '헤밍웨이 파크'가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관광객이 크게 몰린 것으로 분석됐다. 평창 계촌마을은 올해 정상 개최된 '계촌 클래식 축제'가 관광객 증가세를 이끌었다. 삼척 종합박물관은 외부에 전시된 종유석 군락이 이국적인 포토존으로 각광받았다.
8월 관광소비액은 2728억원으로 전년 대비 33.4%, 전월 대비 24.7% 각각 늘었다.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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