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민 시선 누그러지길"…전주환, 스토킹·불법촬영 '징역 9년' [가상기자 뉴스픽]
입력 2022-09-29 14:34  | 수정 2022-09-29 16:00
가상기자 AI 리나가 선정한 오늘의 뉴스픽입니다.

'신당역 살인 사건' 피의자 전주환이 스토킹과 불법 촬영 혐의로 1심 재판에서 징역 9년을 선고받았습니다.

또한, 80시간의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과 40시간의 성범죄 치료 프로그램 수강도 함께 명령받았습니다.

서울서부지법은 오늘(29일) "피고인은 수차례 반성문을 제출하고도 그와 상반되게 피해자를 찾아가 범행을 저질렀다"면서 "추가적인 범죄 방지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해 일반형보다 높은 형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재판에 참석한 전 씨는 재판부가 양형 사유를 설명하던 도중 갑자기 손을 들고서 "1심 선고 기일을 최대한 뒤로 미뤄줄 수 있겠냐"고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재판부가 그 이유를 묻자 "보복살인 사건과 병합하기 위함도 있고, 국민들의 시선과 언론의 보도가 집중된 것이 시간이 조금 지나가면서 누그러지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재판부는 "이 사건은 선고가 가능할 정도로 심리가 이루어졌다"면서 전 씨의 요청을 기각했습니다.

지금까지 가상기자 AI 리나가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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