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러-독 가스관 누출 공방 격화…서방 "고의 훼손" vs 러 "안보리 소집"
입력 2022-09-29 07:30  | 수정 2022-09-29 07:44
러시아와 독일을 잇는 천연가스관 노르트스트림1·2의 전체 4개 수송관 중 3개에서 대형 가스 누출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책임 공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가스 누출 당시 파이프 인근에서 강력한 폭발이 감지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서방과 러시아는 서로의 소행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2월 노르트스트림-2 가스관을 언급한 사실을 근거로 "배후에 대해 바이든이 답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유엔 안보리 회의 소집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반면 서방측은 그동안 에너지를 무기화해온 러시아가 이번 사고에 의도적으로 개입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러시아의 비밀파괴 공작으로 보고 있습니다.

[박규원 기자 / pkw712@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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