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영상] 신나게 춤추던 브라질 여성 7명…바닥 '와르르' 무너져 추락
입력 2022-09-28 17:37  | 수정 2022-12-27 18:05
7명 모두 다행히 찰과상 외 다른 부상은 없어

브라질에서 어깨동무를 하고 춤을 추던 7명의 여성들이 서 있던 건물 바닥이 갑자기 무너져 해당 여성들이 구덩이에 빠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2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의하면 지난 23일 브라질 북동부 바이아주(州)의 알라구이냐스시(市)의 한 가정집에서 이같은 일이 발생했습니다.


사고 당시 장면이 찍힌 영상에는 생일 파티에 참가한 7명의 여성들이 기쁜 마음에 둥글게 모여 어깨동무를 하고 뛰면서 춤을 췄습니다. 그러던 중 춤을 추고 있던 바닥의 콘크리트 구조물이 갑자기 무너져 내렸고, 둥근 모양으로 만들어진 구덩이 속으로 춤을 추던 여성들이 모두 추락했습니다.

사고 당사자인 가브리엘라 카르발류(38·여) 씨는 브라질 현지 뉴스 매체 G1과 인터뷰에서 할머니 집 바닥이 흔들리는 것을 감지했지만 딱히 신경쓰지 않고 춤을 췄다”며 구덩이 속으로 추락하고 나서야 심각성을 깨달았다”라고 말했습니다.

당시 사고 장면은 카르발류 씨의 딸, 로라 올리베이라(15)가 자신의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했고, 올리베이라가 틱톡에 영상을 게시했습니다.

이후 여성은 생일파티에 참석한 다른 남성 참석자들의 도움을 받아 구덩이에서 나올 수 있었습니다.


다행히 구덩이 속으로 빠졌던 7명의 여성들은 찰과상 외에는 큰 부상을 입지 않았습니다. 이후 그들은 옷을 갈아입고 단체 사진을 찍은 뒤, 다시 파티를 이어 나갔습니다.

한편 G1은 카르발류 씨의 할머니가 10월에 또 다른 파티를 위해 구덩이를 튼튼하게 덮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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