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러, 점령지 병합투표 종료…서방 일제히 규탄
입력 2022-09-28 07:00  | 수정 2022-09-28 08:03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동부 4개 지역에서 실시한 병합 찬반 투표가 현지시간으로 어제(27일) 종료됐습니다.

이들 지역의 총 면적은 9만㎢ 이상으로, 우크라이나 영토의 15%에 달하고, 헝가리와 포르투갈 영토와 맞먹는 규모입니다.

서방은 이번 병합투표를 국제법 위반으로 규정했지만 러시아는 이달 안에 영토 편입을 승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은 러시아를 규탄하고 병합을 인정하지 않는 내용의 결의안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 김민수 기자 smiledream@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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