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청계천 자율주행 셔틀버스 시범 운행…다음 달부터 무료 탑승
입력 2022-09-27 09:21  | 수정 2022-09-27 09:32
【 앵커멘트 】
운전기사가 필요 없는 자율주행 셔틀버스가 서울에서 시범 운행에 들어갔습니다.
전기로 움직이는 8인승 버스로, 청계천 일대를 순환하는데요.
정식 운행하는 다음 달부터는 모든 시민이 무료로 탑승할 수 있습니다.
이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전기로 가는 서울 청계천 순환버스가 정거장에 섰습니다.

기존 버스와는 달리 아담한 크기입니다.

운전자가 필요 없는 8인승 자율주행버스의 시범 운행이 시작되자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건널목 앞에서 안전하게 멈췄다가 방향 지시등을 켜고 다시 움직입니다.

자율주행버스는 이르면 다음 달부터 정식 운행을 합니다.

▶ 인터뷰 : 노일환 / 42dot 차량 개발 총괄PM
- "현지에서 주변 차량과 주변 사물들에 대해 다양한 데이터를 취득할 예정이고 원활하면 10월 중에 대중을 위한 서비스를 할 예정입니다."

정식 운행이 시작되면 총 3대의 자율주행 셔틀버스가 서울 청계광장과 세운상가를 20분 간격으로 오갑니다.

요금은 무료입니다.

정식 운행 전, 성능을 확인하는 시범 운행 중에는 일반 승객은 탑승할 수 없습니다.

자율주행 방식이지만 현행 법령에 따라 돌발 상황에 대비해 안전관리요원이 동승합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no1medic@mbn.co.kr]

영상취재 : 이재기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

#자율주행버스 #청계천 #자율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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